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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종합슈퍼'편의점, 담배소매점 거리 제한 없어 불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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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소매인 지정 거리가 50m로 제한되어 있는데, 100㎡ 이상인 종합슈퍼마켓과 편의점은 거리 제한을 받지 않는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구내소매점으로 허가를 내주었기 때문이다. 구내소매점의 조건을 전혀 갖추지 않았는데도 허가를 내준 것은 일반인들을 속이는 것이다. 이렇게 불평등하게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소매인들이 입게 되는 물질적, 정신적인 고통을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편의점은 기업인의 것이다. 기업은 모든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다. 상권은 물론이고 금융 건설 유통업까지 돈이 되는 곳을 장악하고 있다. 이 나라의 경제발전은 1970년대 산업근로자들이 이룩한 것이다. 지금은 시장경제가 아니고 계획경제이므로 있는 사람이 배려하고 상생하며 살아가야 한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 서민들이 벌어 먹고사는 담배까지 가져가는 것은 비윤리적이다. 법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해야 한다. 이것은 명백한 불법이고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정은숙(대구시 중구 남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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