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나정이도 울고 시청자도 엉엉"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이 칠봉이(유연석 분)과 저녁 데이트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정은 삼풍백화점에서 칠봉이를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삼풍백화점으로 가는 도중 나정은 백화점 붕괴 소식을 접하게 됐고 버스에서 급히 내려 삼풍백화점으로 뛰어갔다.

삼풍백화점에 도착한 나정은 다행히 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칠봉이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칠봉이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한편 삼풍백화점은 1989년부터 대한민국 업계 1위를 달리는 초호화 백화점으로 성업 중이었지만 1995년 6월 29일 붕괴사고가 일어나면서 폐업했다.

이 사고로 당시 건물안에 있던 1500여 명의 사람들이 붕괴된 건물에 매몰됐고 5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에피소드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와..잊고 있었는데 이 편 보니까 생각난다" "저 때 정말 끔찍했는데..."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보고 내가 울뻔했다"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보고 칠봉이 죽는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