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막인 예천 삼강주막 인근에 막걸리를 빚어내는 가공공장이 문을 열었다.
삼강주막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재충)은 최근 이현준 예천군수과 정상진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강주막 막걸리 가공공장 개장식을 열었다.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들어선 막걸리 가공공장은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연면적 233㎡ 규모로 건립됐다. 공장에서는 남자들을 위한 '삼강주막 酒(주)'와 여자들을 위한 '三江(삼강) 처녀뱃사공' 등 막걸리 두 종류를 하루 600ℓ를 생산해 지역 농협과 유통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삼강주막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선물용(3병 6천원, 6병 1만원)으로 무인 판매대에서 판매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막걸리 가공공장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삼강주막 인근에 있어 제품만 잘 만들어 홍보한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가공특산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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