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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류중일 감독 내년 연봉은 얼마나 받을까?

프로야구 사상 첫 통합 3연패(정규시즌+한국시리즈)를 이뤄낸 삼성. 우승의 기쁨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류중일 감독이 내년에 얼마의 연봉을 받을까'와 관련된 기사가 이번 주 핫클릭 1위를 차지했다. 류 감독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알아서 주겠지' 라는 말로 분위기를 띄웠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차기 대선에 재도전할 뜻을 시사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문 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하며 어떤 역할을 할지는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이후 언론을 피하며 행보에 대해 말을 아꼈기 때문에 이러한 발언은 사실상 대권 재도전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종북'(從北) 혐의를 받아 구속 또는 기소된 국회의원에 대해 세비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키로 했다는 소식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지역민들에게는 민감한 이슈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임창용은 3일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구단이 계약 의사가 없다고 통보한 선수)로 풀림에 따라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이 과정에서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8일 국회를 상대로 쓴소리를 날렸다. '이런 국회면 해산해야 한다'고 말한 것. 많은 독자들도 '클릭'으로 김 전 총리의 발언에 화답했다. 야구에 이어 축구에서도 지역 연고팀이 우승 축포를 쏘았다.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을 가리고자 맞대결했다. 원정팀 포항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원일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1대0 승리를 거두면서 6년 만에 K리그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주간매일에 대한 독자들의 사랑도 여전했다. 주간매일의'별별세상 별난인생'과 '이맛에 단골'이 나란히 9, 10위에 올랐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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