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 사단법인 대한무사회는 12일 오후 5시와 6시 30분 임진왜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무인으로서의 일생을 민'군'관 합동 무예극으로 경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무인 정기룡'(사진)은 임진왜란 당시 대구를 비롯한 낙동강 일대에서 60전 60승의 업적을 남긴 역사적 인물인 정기룡 장군의 애국충절의 정신을 무예문화공연을 통해 기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정기룡이라는 역사적 실존인물과 서사구조에 담아 전통무예와 전통연희가 가지고 있는 건강한 신명의 역동성을 표현한다.
정기룡 장군은 1562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1622년 삼군통제사로서 통영의 진중에서 생을 마쳤다. 1586년 24세의 나이로 무과에 급제하였고, 원래 이름이 정무수였으나 선조대왕으로부터 기룡이란 이름을 하사 받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언제나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적을 무찔러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신화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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