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칼은 또 다른 붓이다…초람 박세호 전·서각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7T 갤러리는 연말연시 전시로 초람 박세호 작가의 전각'서각 작품전을 연다. 영천에서 활동 중인 초람(艸嵐) 박세호가 추구하는 현대서예의 근원에는 자신의 문화적 토양에서 우러난 미학과 현대의 시대적 정신을 조형예술로 표출하고자하는 철학이 있다.

이번 전시는 나무에 새기는 서각 작품 14점, 돌에 새긴 전각 작품 77점, 전각'서각 작품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벽면설치 작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작품은 천지현황(天地玄黃), 운유(雲遊), 난득호도(難得糊塗), 사모곡, 홍시여 등이다. 박세호는 "칼은 또 다른 붓이다. 붓으로 종이에 흔적을 남기는 것과 칼로 돌이나 나무에 새기는 것은 다름이 없다" 며 자신의 작업은 서예의 원리원칙과 같다고 말한다. 010-9211-5456.

조두진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