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육중완 연예인병 "유명세에 친구들 불편…이제 밑으로 가기 싫다"

육중완 연예인병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장미여관은 13일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육중완이 연예인병에 걸린 사실을 폭로했다.

이 날 장미여관 멤버들은 "육중완이 초기에 연예인병에 걸렸었다"며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DJ 이소라는 "뒤늦게 걸린 연예인병 쉽게 고치지 못한다. 딱 하나다. 한 없이 떨어지는 거다. 그런데 그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소라가 이 같은 발언을 하자 장미여관 멤버들은 당황하며 "아니다. 육중완이 연예인병에 계속 걸려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육중완은 "그 느낌 아니까 밑으로 가기 싫다"며 "다시 군대가기 싫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지난 10월에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연예인병에 걸렸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바 있다. 육중완은 "사람들이 알아보니까 같이 있던 친구들이 '이제 너랑 만나면 안되겠다. 불편하다'고 말한다"며 "이 얘기를 멤버들에게 하니 '완전 연예인병 걸렸네?' 라고 말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 연예인병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육중완 연예인병 걸려도 호감일 것 같다" "육중완 너무 착해보이는 듯" "육중완 연예인병 고백 듣고 빵터졌네" "이 사람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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