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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장 3곳 통합…대구에 증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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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기업 한국아삽철강, 내년 3월 대구테크노폴리스 이전

글로벌 철강그룹인 한국아삽철강이 내년 3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기존 공장을 이전'증설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은 금형공구강을 가공, 처리해 삼성전자 LG 등에 납품하는 외국인투자기업 한국아삽철강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경경자청은 이와 관련 이달 12일 청사에서 투자사인 싱가포르 ASSAB Pacific Pte.Ltd의 Thomas G. Habeler 회장과 한국아삽철강 양일석 대표, 김범일 대구시장, 최병록 대경경자청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아삽철강은 기존 인천 2공장과 부산공장, 대구공장(북구 검단동)을 합쳐 내년 3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새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투자사인 ASSAB Pacific Pte.Ltd는 오스트리아 뵈스트알피네 그룹의 특수강 사업부 아태 판매법인으로 한국아삽철강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뵈스트알피네 그룹은 제철소 제선공법에서 기존 고로공법이 아닌 신기술의 제선공법을 보유한 업체로 한국에도 이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철강그룹이다.

양 대표는 "여러 곳에 분산된 공장을 입지여건이 우수한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집약시키고 증설투자를 통해 기존의 가공, 절단, 열처리공정 외에도 표면처리 등 부가가치가 높은 공정도 추가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며 "증설투자를 시작으로 앞으로 추가 투자가능성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병록 대경경자청장은 "한국아삽철강 유치로 올해 외국인투자유치 목표액 1억3천만 달러를 달성하게 됐다"며 "한국아삽철강의 뛰어난 기술력은 지역의 뿌리산업인 금형분야 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등의 기술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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