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13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동문고 김경우(2년), 대륜고 김병찬(3년), 대구과학고 이용민(3년), 혜화여고 여의주(2년'여) 학생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고교생 60명, 대학생 40명이다.
김경우 군은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슐츠를 롤모델로 삼아 동아리 활동과 각종 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주 초교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김 군은 전 세계 가난한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따뜻한 CEO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병찬 군은 교내 경제동아리 활동과 경제교과서 만들기에 참가하고, 뛰어난 영어 및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토론능력을 기르는 등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민 군은 올해 한국 국가대표로 제24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1학년 때부터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왔고, 2학년 때는 '드림풋'이라는 봉사활동 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했다.
여의주 양은 초교 6학년 때 대구시교육청 문예영재로 선발됐으며, 2013년 대구시교육청 책쓰기 출판지원사업 대상 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6년째 창작 및 문예 학습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몽당연필'이라는 문예영재 카페활동을 통해 책쓰기운동의 저변을 넓히는데 한몫하고 있다.
한편 이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300만원, 메달 등이 수여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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