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경북에선 처음으로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RMS는 공공기록물의 생산에서 보존, 활용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전자화해 공공기록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RMS 구축으로 기록물 관리의 체계를 마련하고 전자기록물의 장기보존과 무결성'진본성'신뢰성'가용성이라는 기록물의 4대 요건을 갖추게 된다. 또 각종 기록물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기록물 관리의 전 과정을 국제표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록물의 위'변조와 멸실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행정결재시스템과 연계해 칠곡군이 생산한 기록물을 한곳에서 열람 및 활용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RMS를 통한 정보의 개방과 공유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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