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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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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일일 산타 하룻동안 650여 명 찾아가 전달

제7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발대식이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더욱 외롭고 소외되는 대구지역의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대구시민의 마음을 모아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결성됐다.

산타원정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11월 한 달 동안 아이들의 소원을 접수받아 이날 65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은 고등학생 댄스팀과 오카리나 연주, 노래, 저글링 등 재능기부자들의 공연으로 시작됐고, 대학생 자원봉사자 대표 2명의 산타원정대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일일 산타들은 이날 하루 루돌프가 되어준 6대의 대형버스에 나눠 타고 저소득가정 아동,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650여 명을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크리스마스 성탄파티를 열기도 했다.

박재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후원회장은 "산타원정대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선물을 받는다는 기쁨과 함께 소원이 이뤄지는 작은 기적을 선물하고 있다"며 "선물을 나눠주는 일일 산타와 선물을 받는 아이들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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