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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와!" 안상수 전 대표 경남지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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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가 내년 6'4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전 대표는 25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25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혔다. 안 전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내년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경선으로 뽑힐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현 홍준표 지사 역시 한나라당 대표 출신이어서 당 대표 간 빅매치가 예상된다.

안 전 대표는 경남도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내년 1월부터 다시 시작할 민생투어를 마친 후 결정하겠다.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11월부터 한 달간 '안상수, 도민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경남 18개 시'군을 돌며 민생투어를 한 바 있다. 전통시장을 찾거나, 대학에서 특강을 하면서 바닥 민심을 들여다본 것이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날 당선 1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원칙을 지키려는 점은 높이 평가하지만 따뜻한 소통은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현재는 대통령의 권한이 너무 강해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쪽이 모든 것을 차지하고 지는 쪽은 모든 것을 잃는다. 그러다 보니 5년마다 한 번씩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정쟁처럼 치러지고 (선거 후) 정쟁이 계속된다"고 지적했다. 개헌의 필요성을 밝힌 대목이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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