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눔경영 실현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 기탁

일진그룹 내 경주지역 일진베어링'(주)일진

일진그룹 내 경주지역 업체 ㈜일진베어링(대표이사 신재철)과 ㈜일진(대표이사 박규성)은 2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 실현을 위한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일진그룹은 국내 공장 11개소(경주에 9개 공장), 해외 공장 9개소를 갖고 있으며, 매출액은 연간 2조원이다. ㈜일진베어링은 휠베어링 등 자동차부품 사업장으로 매출액이 2천283억원에 이르고 근로자 수는 380명이며, ㈜일진은 로드, 링크, 도어체크 등 자동차부품 사업장으로 매출액이 2천56억원에 근로자 수는 430명이다.

㈜일진베어링과 ㈜일진은 2011년과 지난해에도 각 1천만원씩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24일 ㈜일진 근무 여직원 모임 '일진나리회'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모은 300만원을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기탁했었다.

또 ㈜일진베어링 기업봉사단은 최근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노래방 기계(150만원 상당)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정환 ㈜일진베어링 이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기업이 되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배려하는 성숙한 기업문화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 더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멋진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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