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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이스라엘 향해 "첨단 미사일 집중 발사" 주장…휴전 후 첫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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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8일, 이스라엘의 공습 목표가 된 레바논 남부 마을 알할루시야(al-Halloussiyah) 부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
2026년 5월 8일, 이스라엘의 공습 목표가 된 레바논 남부 마을 알할루시야(al-Halloussiyah) 부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 선언 이후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처음으로 이스라엘 내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히며 중동 정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현지 시각 8일 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이스라엘 나하리야 남쪽에 위치한 군사기지를 겨냥해 첨단 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가 지난달 중순 휴전 발표 이후 국경 너머의 공격에 대해 직접 책임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공격을 파악하며 "자국 영토를 향한 다수의 발사체가 탐지됐다"고 발표했다. 군 당국은 이 중 1발을 요격했으며, 나머지 발사체들은 민가가 없는 개활지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휴전을 추가로 위반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헤즈볼라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첫 공격 이후 이들은 이스라엘 메론 군사기지와 이스라엘군 집결지 등에 대해서도 추가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충돌은 미국과 이란이 불안한 휴전 상태를 종전으로 전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는 민감한 시점에 발생했다. 특히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이 직접 무력을 주고받은 데 이어 헤즈볼라까지 공격에 나서면서, 어렵게 마련된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측이 본격적인 종전 합의를 목전에 두고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벌이는 막판 기싸움 성격이 짙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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