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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무호 피격' 묻자 "아이 러브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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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 관련 질문에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I love South Korea)"고 답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가 난 한국 화물선 나무호와 관련해 '이란이 한국을 공격했다'는 취지의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올린 데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과 관련해 한국의 개입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한국에 불만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요구한 종전 조건과 관련해 이란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마도 오늘밤 (이란 측의) 서한을 받을 것"이라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란이 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는 "모르겠다"며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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