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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시아버지 권오영 한마디에 눈물 펑펑 "시어머니까지 눈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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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 출신 이은 결혼 생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결혼 후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은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은은 시부모님, 세 딸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에 앞서 시아버지 권오영 씨는 와인잔을 든 채 긴 덕담을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권오영 씨는 이은에게 "시련을 견디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세 딸 키우느라 고생 참 많았다. 잘 키웠다"고 며느리를 격려했다. 권오영 씨의 말에 이은은 복잡한 심경인 듯 왈칵 눈물을 쏟았고 옆에 있던 시어머니는 "은이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나네"라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내 마음을 다 알고 계셨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시아버지에 대한 고마웠던 심경을 밝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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