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상백일장] 시조3-장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세상의 다져놓은 슬픔과 괴로움들

덩이 채 끌어안고 까맣게 숯 물 되어

설익은 설움도 꾹꾹 눌러 안고 삭이네

울 엄마 하루 세 번 정갈히 세수하고

울 엄마 하루 세 번 가슴을 열어젖혀

바람 맛 세상의 맛을 에둘러서 우리네

불룩한 뱃살에는 산수화 그려놓고

세 개의 산봉우리 잉태해 만삭이니

새로이 해산할 날만 기다리고 있누나

이문학(봉화군 봉화읍)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