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17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구미'경산 등 11개 기초자치단체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지자체는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보를 시작해 여성들이 지역정책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2009년 익산시가 제1호 도시로 지정된 이후 현재 50개 도시로 확대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가 있는 구미는 평균 연령 34세의 젊은 도시로 맞벌이 부부가 많아 일과 가정의 양립, 여성의 취업, 양성평등, 안전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다"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 여성친화도시가 지향하는 비전은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행복 도시 경산'이며, 이를 위해 '꽃피다! 경산'(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는 다 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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