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4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권 예비후보는 "'대구 혁신'에 목숨을 거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대구시장은 시민이 선택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완전한 오픈 프라이머리 수준으로 선거인단 수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첫 일정으로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를 찾아 임원 및 상인들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열고, 대구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위기에 처한 대구 경제를 혁신을 통해 반드시 재건하겠다"며 "대구를 대한민국의 창조경제 수도로 만들고, 대기업 등 유수기업 유치를 통해 임기 중 50만 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과 학생들의 희망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15일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진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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