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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5일 오후 10시 50분

KBS1 TV에서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프로그램. 가수 한영이 캄보디아 리엘잡이에 도전한다. 캄보디아 중앙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톤레삽 호수. 이곳에서는 매년 12월에서 1월 초 리엘이라는 물고기가 잡히는데 캄보디아 전역에서는 리엘을 잡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 한 번 그물을 올릴 때마다 몇t씩 잡히는 리엘을 골라내기 위해 삽 등 갖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일 년에 단 열흘만 잡힌다는 리엘. 시기를 놓치면 잡을 수 없다는 리엘을 잡기 위해 가수 한영이 캄보디아로 향한다.

악취가 진동하는 곳. 바로 프라혹이라는 발효음식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프라혹은 우리나라 생선 젓갈과 유사한 발효음식으로 리엘이라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 만든다. 이곳으로 이동한 한영은 처음 맡아 본 냄새에 힘겨워한다.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프라혹 먹기에 도전한 한영. 입에 넣자마자 풍기는 강한 냄새와 맛에 한영은 표정 관리가 안 된다.

이어 리엘잡이 현장에 도착한 한영.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리엘을 잡는 데 열중이다. 한 번 그물을 올릴 때마다 수없이 잡히는 리엘. 엄청난 물량의 리엘을 감당하기 위해 한영도 급히 작업에 투입된다. 좋은 값에 리엘을 팔기 위해 리엘이 아닌 다른 물고기를 골라내는 일, 그리고 잡은 리엘을 바구니에 옮겨 담아 파는 일은 쉬워 보이지만 작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과연 한영은 사고 없이 리엘잡이를 할 수 있을까?

일이 끝난 후 찾아온 잠깐의 휴식 시간. 한영은 피곤함을 풀기 위해 잠을 청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한영을 깨우는 작업반장. 밤에도 사람들은 교대를 하며 리엘을 잡기 때문이다. 밤에도 끊임없이 올라오는 리엘. 그물을 부지런히 올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영도 다시 작업에 임한다. 한영은 밤낮없이 계속되는 작업에 몸도 마음도 지친다. 한영의 리엘잡이, 그 험난한 작업 현장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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