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날씬하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보건복지부의 '2012년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이상 5천500여명을 월가구 소득(가구원 수 고려)에 따라 4개 그룹(상·중상·중하·하)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층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2.2%로 집계됐다.
소득 상위층의 체질량지수(BMI) 기준 비만율은 29.5%인데 비해 하위층은 34.3%로 4.8%p 높았다.
소득 중상, 중하층 중에서는 각각 31.1%, 35.0%가 비만 판정을 받았다.
이 조사에서 비만은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BMI가 25(㎏/㎡)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허리둘레 기준 비만율(남성 90㎝이상·여성 85㎝이상) 역시 ▲ 소득 하위 25.5% ▲ 중하위 23.1% ▲ 중상위 21.0% ▲ 상위 20.1% 등으로 같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소득이 많을수록 날씬한 현상은 특히 여성에게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여성 소득 상위층의 체질량지수 기준 비만율(21.5%)은 하위층(32.4%)보다 10%p이상 낮았다.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날씬하다는 결과에 누리꾼들은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날씬하다니 이제 건강도 불평등?" "그 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 저소득층일수록 자기관리 시간이 없겠지"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날씬하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서 내가 뚱뚱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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