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의 '유리상자-아트스타'의 올 첫 전시인 '로미 아키투브전'이 이달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홍익대 교수인 로미 아키투브의 이번 전시는 대구지하철 사고 11주기를 추모하는 'CMCP'의 한 섹션으로 마련됐다. 전시 부제인 'Memory's Stain'가 말해 주듯 이번 전시는 대구지하철 사고와 관련된 기억의 문제를 다룬다. 전시장 바닥에 대구시 지도를 설치하고 전시장 유리벽면은 희생자들의 이름과 출생년도를 응용해 만든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장식된다. 또 유리상자 안과 밖의 공간은 생존자(현실 세계)와 희생자(천상 세계)의 경계와 탈경계의 공간으로 연출된다.
이경달기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