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의 '유리상자-아트스타'의 올 첫 전시인 '로미 아키투브전'이 이달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홍익대 교수인 로미 아키투브의 이번 전시는 대구지하철 사고 11주기를 추모하는 'CMCP'의 한 섹션으로 마련됐다. 전시 부제인 'Memory's Stain'가 말해 주듯 이번 전시는 대구지하철 사고와 관련된 기억의 문제를 다룬다. 전시장 바닥에 대구시 지도를 설치하고 전시장 유리벽면은 희생자들의 이름과 출생년도를 응용해 만든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장식된다. 또 유리상자 안과 밖의 공간은 생존자(현실 세계)와 희생자(천상 세계)의 경계와 탈경계의 공간으로 연출된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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