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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포상금만 2억원…국민체육진흥공단 6,500만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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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우승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빛 질주에 금전적 보상이 잇따라 포상금만 2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자 12일 각 계에서 이상화에 대한 포상 계획을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상화에게 일시금으로 6천5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6천만원을 전달할 계획이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포상금을 3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각 기업의 후원까지 이어진다면 이상화가 받을 돈은 2억여 원이 될 전망이다. 이상화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빙상연맹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AP통신은 이날 이상화와 경쟁한 선수들의 소회를 전했다. 이상화에 이어 은메달을 딴 올가 팟쿨리나(러시아)는 "마치 우사인 볼트 같았다"며 이상화를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에 빗댔다. 밴쿠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예니 볼프(독일)도 "이상화의 기술은 완벽했다"고 치켜세웠다.

또 미국 NBC 스포츠는 "이상화는 스스로 최고의 여자 스케이터임을 증명했다"고 전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상화가 새 기록을 세움으로써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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