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대구은행장 내정자가 업무 인수인계작업을 위해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들어갔다.
박 내정자는 이번주 내로 임직원 5명 안팎을 선정해 TF를 꾸리고 다음주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TF는 내달 21일 주주총회에서 박 내정자가 공식 선임될 때까지 한달동안 경영업무를 지원한다.
19일 대구은행을 찾아 현황파악에 나선 박 내정자는 "퇴임후 1년여가 흐른 뒤 대구은행에 복귀하는 만큼 서둘러 업무파악에 나서겠다. TF를 통해 대구은행이 당면한 문제점을 찾고 취임전에 해결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TF를 통해 업무파악은 물론 조직전반에 대한 점검과 해결책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위기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연초부터 터진 금융기관 정보 유출로 금융권에 대한 신뢰가 바닥인 상태여서 TF가 조기에 가동되고 통상업무를 벗어나 경영진단수준으로 역할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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