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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신 장관급 친목단체 '대경회' 새 회장에 박철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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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신의 장관급 친목단체인 대경회(大慶會)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장관을 임기 1년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박순용 전 검찰총장과 차흥봉 전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주호영 전 특임장관,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감사에는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과 우명규 전 서울시장을, 사무총장에는 송인식 고향신문 대표를 유임키로 했다. 연임한 김한규 회장은 "새로운 대경회 회장의 선출을 통해 올해는 대경회가 더욱 발전하고 새로운 회원들을 영입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데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경회는 앞서 이달 17일 열린 정기 월례 모임에서 예비역 대장 출신인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이 장관급인 점을 인정해 대경회원이 될 수 있도록 결정하는 등 장관급 장성의 대경회원 가입을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월례회에서는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이상연 회장이 올 상반기 재선 임기가 만료, 물러나게 됨에 따라 고향 발전을 위해 시도민회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01년 11월 3일 박철언 장관 등 전직 장관급 인사 7명으로 창립된 대경회는 현재 전직 장관급 인사 50여 명을 회원으로 하여 고향 방문 활동과 지역 지자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지역 여론과 현안 파악에 관심을 기울이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한 지역 여론 전달과 협조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대경회는 또한 서울지역 대경학숙의 건립 추진에 나서기도 했으며, 재단법인 대경육영재단을 설립해 장학기금을 마련, 2009년부터 해마다 수도권의 출향인 대학생 자녀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인열 서울지사장 oxe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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