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 10명 중 7명은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 경우 사교육 참여율,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최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 사교육비'의식조사'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교육부가 통계청과 함께 전국 초'중'고교 학부모, 학생 7만8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16개 시'도 가운데 사교육 참여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75.0%)이었고 대전 72.7%, 경기 72.0%, 대구 71.9%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4개 지역은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평균(68.8%)보다 높았다. 경북의 사교육 참여율은 64.3%였다.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높은 곳도 서울(32만8천원)이었다. 이후 대전(25만9천원), 경기(25만3천원), 대구(24만2천원) 순이었다. 경북의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18만7천원으로 전국 평균(23만9천원)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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