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14년 관광두레사업'에 대구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관광조직을 만들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주민주도형 공동체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5개 지자체가 시범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에는 총 101개 지자체와 158명의 관광두레 프로듀서가 공모해 20곳의 지자체와 23명의 프로듀서가 최종 선정됐으며 중구의 관광두레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관광두레 프로듀서에는 중구 도시만들기지원센터 권상구 사무국장이 뽑혔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앞으로 3년간 ▷관광두레 프로듀서 활동비 ▷사회적기업 창업 멘토링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지원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근대문화골목 등 중구의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두레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성공 관광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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