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집 맛자랑] 메밀부꾸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저녁을 먹었는데도 뭔가 속이 텅 빈 것 같다. 아들도 배가 고프다며 통닭이라도 뜯고 싶단다. 누워 있던 남편도 맞장구를 친다. 쫑알거리는 딸내미는 또 뉴욕으로 가버려 맛은 없어도 잔소리는 적을 것 같다.

하고 싶은 것들을 메모해둔 잡기장을 펼치고 보니 메밀부꾸미가 눈에 들어왔다. 메밀가루를 사오라고 아들을 마트에 보내고 냉장고 속에 있는 것들을 모두 꺼냈더니 남편은 냉장고 청소하는 줄 알고 혼자 있을 때 하란다. 당면은 불리고 나물을 다듬고 분주하게 움직인 끝에 달구어진 팬에서 부꾸미 만들기를 시작했다. 그제야 눈치를 챈 남편은 군침을 흘리며 가까이 다가와 앉는다.

◆재료

당면, 당근, 시금치, 두부, 숙주, 참기름, 묵은 지, 소금, 메밀가루

◆만드는 법

1. 당면은 찬물에 20분가량 불렸다가 끓는 물에 끓여준다.

2. 두부는 거름망에 넣고 물기를 꼭 짜준다.

3. 숙주는 살짝 데쳐 식힌다.

4. 묵은 지는 물기를 꼭 짜고 나서 송송 썬다.

5. 시금치를 데친다.

6. 묵은지를 제외하고 준비된 재료를 섞어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해둔다.

7.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서 한 국자씩 달궈진 프라이팬에 얹어 부친 메밀부꾸미 위에 재료를 넣어 말아서 노릇하게 구워지면 접시에 담는다. 이때 메밀가루 반죽은 물컹하게 해야 재료를 넣고 말아도 터지지 않는다.

이유진(대구 북구 복현2동)

◆독자 가정의 먹을거리와 맛 자랑을 '우리 집 맛 자랑' 코너를 통해 소개합니다. 선정 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