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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동물유기 年 10만 마리, "소중한 생명 가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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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기견보호경북지부 보호캠페인

중'고생들로 이루어진 동아리학생들이 휴일도 잊고 버림받은 개 보호시설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전국유기견보호봉사동아리 경북지부 회원들이다.

경북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는 박준영(구미사곡고'3) 군은 한 친구의 소개로 지난해 동아리 회원으로 가입하고 꾸준하게 매주 토요일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박 군이 이끌고 있는 경북지부 R.E.D (Returned Dogs) 유기견봉사동아리 회원은 경북지역 중'고교 학생들이다. 처음 뜻있는 친구 5명이 모여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회원이 2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이 펼치는 봉사활동의 주 무대는 구미시 선기동의 '구미사랑보호소'이다. 칠순에 가까운 할머니가 보조금 한 푼 없이 175마리의 유기견들을 15년째 보살피는 곳이다.

동아리 회원들은 토요일 낮 12시 시내에서 모여 보호소로 향한다. 똥 치우기, 난로 연탄재 치우기, 보호소 주변 보수작업 등 4시간 동안 허리 한 번 펼 시간 없이 바삐 움직인다.

또 동아리 회원들은 유기견 보호시설 자원봉사활동 외에도 반려동물보호 캠페인과 모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거리모금 금액은 봉사활동 갈 때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또 전국유기견보호봉사동아리는 구미지역 외에도 대구와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20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 중이다.

박준영 군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소중하다. 기르던 동물을 쉽게 내다버리지 말고 가족으로 받아줬으면 한다"라며 "한 해 버려지는 반려 동물 수가 10만 마리를 넘는다"고 지적했다.

박 군은 카페와 SNS 등으로 봉사회의 소식을 알리고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회원등록은 카페(cafe.naver.com/returndogs)에 등록하면 된다.

글 사진 오금희 시민기자 ohkh7510@naver.com

멘토 이종민 기자 chunghama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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