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돗물 수질 궁금하면 '121' 누르세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 집 수돗물은 정말 안전할까?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신이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수돗물 수질이 못 미덥거나 궁금한 가정의 수돗물을 직접 검사, 확인해 주기로 했다. 시는 22일부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 가정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 주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한다.

시는 수돗물 수질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구 수돗물의 경우 품질이 우수한데도 막연한 불안감으로 직접 마시는 시민이 적은 만큼 이런 불신을 없애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구시 간부회의에서도 '괜히 이런 검사 했다가 수질이 안 좋게 나오면 어떡하느냐'는 농담 섞인 우려가 나왔지만, 상수도사업본부는 '문제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집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전화(121)나 통합홈페이지(물사랑 http://www.ilovewater.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서 수질 검사, 결과 통보까지 20일 정도 걸린다. 검사 항목은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철, 망간, 아연, 구리, 잔류염소 등 8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