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與 대구시장 경선 권영진·서상기·이재만·조원진 4파전 확정

서울시장은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3명으로

새누리당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는 27일 대구시장 출마자 1차 예비경선(컷오프) 통과자 5명 가운데 권영진'서상기'이재만'조원진 등 출마자 4명(가나다순)이 최종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재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회의 뒤 브리핑에서 "1차 컷오프 통과자 5인을 상대로 26일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4배수 압축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고 이들 4명으로 컷오프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부위원장은 "왜 4명으로 압축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으며, 4명의 출마자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도 현재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경선의 예비후보로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이 확정됐다.

또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이명수 홍문표 의원과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등 3명으로, 강원지사 예비후보로 이광준 전 춘천시장,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등 3명으로 확정했다.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이 나온 경기지사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외부 2개 기관을 선정해 정밀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 최종 예비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지현 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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