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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자원화시설 갈등…축산농-금오공대 타협점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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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실무협의회 구성 합의

구미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둘러싸고 갈등(본지 3월 12일 자 7면, 2월 26일 자 11면, 2월 20일 자 10면 보도)을 빚던 금오공대와 축산농가가 타협점을 모색하고 있다.

금오공대와 구미칠곡축협, 구미시 한우협회'양돈협회'낙우협회'양계협회 등 축산연합회는 27일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부지 선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금오공대, 구미칠곡축협, 축산연합회가 각각 2명씩 6명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양측의 마찰을 줄이고 타협점을 찾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입지 관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했던 합동조사'확인반은 21일 양측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해산됐다. 축산연합회 측은 "합동조사'확인반이 비슷한 시설인 전남 함평농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를 견학한 결과 환경이 깨끗하고 악취 발생이 없음을 확인했는데도 금오공대 측이 무조건 부지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며 "27일 금오공대 정문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겠다"고 통보해 갈등이 증폭돼 왔다.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25일 금오공대 관계자가 축협을 방문해 협상에 나서 극적 타결해 항의집회는 취소됐다. 금오공대 관계자는 "대학 구성원 대부분은 현재 예정부지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그러나 축협 측이 옮길 수 없다면 현 위치에서 최대한 시설을 보완해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무협의회를 통해 대학의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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