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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혐의 2차 재판…"억울하다"는 성현아, 이번엔 '묵묵부답'

사진. 방송캡처
사진. 방송캡처

성현아, 성매매 혐의 2차 재판 출석 모습이 공개됐다.

성현아는 3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성매매알선등행위의 처벌에 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와 관련된 두 번째 공판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성현아는 오후 2시 55분경 변호인 2명과 함께 뿔테 안경을 쓰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판 시작 예정시간인 3시보다는 20여분 늦은 3시 20분경 시작된 이날 공판은 증인심문을 위주로 진행됐다.

증인은 당초 두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한 명은 출석거부 입장을 밝혀 한 명만이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증인심문은 비공개로 약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3시 50분쯤 끝났다. 공판을 끝낸 성현아는 앞에서 기다리는 취재진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주고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측은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원은 성현아의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내렸지만 성현아는 "억울하다"며 무혐의 입증을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에 성현아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측은 지난 1월 24일 공판심리 비공개를 재판부에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고 현재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성현아, 성매매 혐의 2차 재판 출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현아 정말 실망이다" "성현아, 성매매 혐의 2차 재판 출석 후 결과가 어떻게 될지..." "증인 한 명은 왜 불참?" "성현아, 성매매 혐의 2차 재판 내용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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