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는 코스피 2,000선 안착에 실패했으나 2,007포인트 이상 고점을 치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찌 보면, 개인들은 벌써 2,000인가 하고 느낄 정도로 특정산업과 종목군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매수세로 3일 2.43% 오르면서 120일선을 강하게 뚫고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또한 최근 자동차 관련주들의 상승으로 '어게인 전차(電車)군단'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이 큰 전차주들의 상승으로 지수는 많이 올랐지만 사실상 다른 대형주들은 크게 오르지 못했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들어오는 강한 종목으로 따라붙든지,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는 특정 종목을 선택하여 단기매매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반면에 코스닥시장은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책 테마주들의 순환매가 이루어지기 좋은 이슈와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관련된 사물 인터넷 관련주들이 큰 상승을 보였다. 이외에 3D프린터, 게임관련주, 바이오 등 코스닥에서는 활발한 테마주 형성으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시적이 아닌 정부정책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김규태 신한금융투자 시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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