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전문대 경쟁률 7대1…비수도권 최고

경북은 4.5대1 그쳐

2014학년도 대구 전문대학 평균 경쟁률은 7대 1(평균 등록률 98.9%)로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전국 전문대학 137개교의 입시 결과를 취합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집계에서 수도권 경쟁률은 11.2대 1, 지방은 5.2대 1로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가 뚜렷했다. 평균 등록률 역시 수도권은 100%였던 데 비해 지방은 96.5%로 다소 차이가 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서울(12.2대 1), 인천(11.9대 1), 경기(10.9대 1) 순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에 이어 부산(6.9대 1), 울산(6.2대 1), 대전(6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경북은 4.5대 1이었다.

학과별 경쟁률은 실용음악학부와 연기과의 경쟁률이 각각 185.4대 1,112.9대 1을 기록해 1,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항공서비스과(59대 1), 문예창작과(38.8대 1), 간호과(32.3대 1), 유아교육과(30.2대 1), 사회복지과(27대 1) 등의 순이었다.

이색학과 평균 등록률은 98.1%로 전체 평균(97.9%)보다 다소 높았다. 대구 전문대의 이색학과는 대구공업대 공병부사관과,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측지정보과,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등으로 모두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한편 4년제 대학 졸업 후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유턴 입학생'은 1천283명(등록자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3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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