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보다 '기술'이 우선이고 규모보다 '품질'이 중요합니다."
고영욱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대구공고 기계과를 졸업한 고 대표는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기술을 중시하는 배경은 바로 이러한 '공학적 열정'에서 나온다.
고 대표는 '기자' 경력을 갖고 있다. 스포츠 전문 잡지에서 기자로 근무했던 고 대표는 많은 선수들을 인터뷰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의 장비를 눈여겨 봤었다.
그는 "사진에서 조명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됐다"며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1980년대 후반 일을 그만두면서 관심가는 '조명' 분야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많이 접했던 경험이 지금 회사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고 대표가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펼친 전략은 '특허'다. 100여개 넘는 특허를 확보하면서 지적재산을 확보한 오로라 라이트뱅크는 해외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
고 대표는 "30여 명의 직원 중 국내 영업담당자는 한 명도 없다. 해외 영업에만 집중한다"며 "대신 개발에 인력을 최대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성서5차산업단지 확장 이전을 기점으로 회사를 재정비해 더욱 공격적인 경영을 할 계획이다. 그는 "아마추어 사진가와 방송인을 위한 저가의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영업을 대신한 쇼핑몰도 만드는 등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규모 키우기보다는 기술력을 쌓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제품군으로 조명전문 기업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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