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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새 책!] 꽃과 사람, 내가 시를 쓰는 이유…『이기철 시집 '꽃들의 화장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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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시집 '꽃들의 화장 시간'/ 이기철 지음/ 서정시학 펴냄

이기철 시인의 18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 대해 김종태 호서대 교수는 "생래적 언어 감각과 섬세한 미적 감수성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평했다. 저자는 서두에서 "내가 시를 쓰는 이유는 꽃이 남긴 이야기와 사람이 남긴 이야기가 다르지 않음을 기록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저자는 남용해 누더기가 된 '사랑'이라는 말에 대해 연민을 나타낸다. 그래서 숨씨, 맑별, 잎단물, 속잠결, 눈잠 등의 시어로 사랑을 다시 표현하려 한다. 경남 거창 출신인 저자는 197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로 있다. 122쪽, 9천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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