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과 경북도의원에 도전해 고배를 마셨던 안장환(57) 새정치민주연합 구미 갑 지역위원장이 구미시 가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도전했다.
20년 동안 구미지역 야권의 맏형 역할을 해온 그는 2006년 지방선거 때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경북도의원 구미 2선거구에 출마했고, 득표율 24%를 기록했지만 낙선했다.
그러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으로 구미 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13% 지지를 얻는데 그쳐 낙선했다.
구미시의원 도전은 3수째다. 안 후보는 "현행 선거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구미에서 야당 공천으로 국회의원'단체장 당선이 불가능함을 경험했다"며 "지난 2년 동안 매일 새벽 동네 청소봉사를 하면서 시의원이 해야 할 일도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지역을 위해 마지막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했다.
안 후보는 2011년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에 수상골프장'수상비행장 건설계획을 발표하자 "환경 파괴와 난개발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하다. 그 예산으로 서민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연숲을 조성하라"며 1인 시위를 벌여 그 계획을 백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안장환 후보는 "핵가족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이 노후에 편히 쉴 수 있는 실비 요양원을 건립하는 것이 평생의 꿈이다. 서민과 근로자, 을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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