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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문화센터 상설 공연…가무극 찬기파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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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 콘텐츠

신라 화랑의 꿈과 사랑을 담은 가무극 '찬기파랑가'가 3월 20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공연 중이다. 연중 상설로 무대에 오른다.

찬기파랑가는 신라 경덕왕 때 승려 충담사가 화랑을 찬양하기 위해 지은 10구 체 향가다. 이를 소재로 만든 가무극 찬기파랑가는 신라 청년 '기파'가 펼쳤던 화랑의 꿈, 신비로운 여인 '보국'과 나눴던 사랑을 그린다. 역동적인 군무와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선율, 화려한 무대로 새로운 화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찬기파랑가는 최정예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이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피맛골 연가'와 '바람의 나라' 등을 연출하며 한국 창작뮤지컬계의 대표 연출가로 등극한 유희성이 연출을 맡았다.

또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의 강상구 작곡가, 뮤지컬 '레베카'와 '황태자 루돌프'의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뮤지컬 '궁' '싱글즈'의 박성민 무대디자이너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 작품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공연 관광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객들이 낮 시간 동안 접한 경주의 유적지, 유물, 역사 인물들을 한 편의 감동적인 공연으로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총장 이동우)와 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이 제작했다.

월요일은 공연을 쉬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R석 5만, S석 4만, A석 3만원. 054)74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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