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출신 시민운동가이자 마을 이장 출신이 포항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선거구(연일, 대송)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광열(46) 후보가 주인공. 고향인 대송면에서 마을 이장을 맡아 운제산 마을영화제와 솔숲음악회를 열었고, 마을 뒷산에 산책로를 다듬어 홍계숲길을 연결하고 마을회관을 정비해 문화복합공간으로 꾸몄다. 2003년 한국청년연합(KYC) 포항지부 대표를 시작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실질적인 주민참여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포항시 최초로 '포항시장 업무추진비 공개 행정소송'을 진행했으며, 2011년 포항시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조례를 만들어 7천6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내기도 했다.
최 후보는 "기본이 탄탄해야 미래도 있다. 시민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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