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 전 여자친구 부모 살해범 현장검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 여자친구 부모 살해범 대학생 A씨가 23일 대구 시내 한 아파트에서 실시된 현장검증에서 범행을 재연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et.co.kr
전 여자친구 부모 살해범 대학생 A씨가 23일 대구 시내 한 아파트에서 실시된 현장검증에서 범행을 재연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et.co.kr

전 여자친구 부모 살해범 A(25) 씨가 범행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자 유가족과 아파트 주민들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쏟아졌다.

현장검증에 나선 A씨는 검거 당시 입고 있던 티셔츠와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담담하게 사건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그는 배관 수리공으로 가장해 아파트에 침입해 공구함에 넣어둔 흉기로 여자친구 부모를 차례로 숨지게 했고, 늦은 밤 귀가한 여자친구를 감금한 당시 모습, 또 여자친구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뒤 피묻은 헝겊으로 오른쪽 손을 감싼 채 왼손에는 공구함을 가지고 집 밖을 나온 모습까지를 그대로 행동해 보였다.

그는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짧게 말했지만, "왜 그랬냐"는 질문에는 입을 닫았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1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에 대해 유엔군사령부 MDL 기준선을 우선 적용하라는 지침을 전방 부대에 전달했다. 최근 북한군의...
차세대 고속열차 EMU-370의 개발이 완료되면서 서울과 부산 간의 초고속 철도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2031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 열차...
방송인 박나래의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에 대해 최근 소속사 엔파크가 49억7천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을 새롭게 설정하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