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타 트렉'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 히카루 술루 역을 맡았던 인권 운동가 조지 타케이(George Takei)가 주한미국대사관 초청으로 29, 30일 대구를 방문해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 학생들을 만난다. 그는 소셜미디어 대가로도 이름이 높다. 미국 TV 시리즈 '스타 트렉'에서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장인 히카루 술루 역을 맏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타케이는 29일에는 계명대학교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며 대구퀴어문화축제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배우로 제2인생을 살고 있는 타케이 씨는 30일에는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 및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과 만남을 가지며 특강을 한다. 특강 주제는 '내 인생: 할리우드와 그 이후'이다. 문의 010-9092-7316.
타케이는 스타 트렉의 세 개 시즌에 출연했으며 여섯 편의 영화 버전에서도 선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12년 타케이는 페이스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했으며 그의 홈페이지는 현재 620만 건의 '좋아요'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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