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직장인 70% 이상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에 학력이 걸림돌이라고 생각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로 절반 이상이 대학진학을 희망하거나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고졸 직장인 3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75.3%가 고졸 학력이 직장생활 및 사회생활에 있어 걸림돌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직종선택이나 이직에 제약이 많아서'라는 응답이 5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력에 따른 직장 내 차별이 심해서'(27.7%), '학력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평가절하 당해서'(15.4%), '이성을 사귀거나 혹은 인맥을 구축할 때 어려움이 생겨서'(5.1%) 등이었다.
또 '현재 대학진학을 희망하거나 고려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4.1%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이미 '직장과 병행해 다니고 있다'는 응답도 11.4%를 나타냈다.
대학진학을 희망하거나 결심하게 된 이유는 38.6%가 '학력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들었다. 이어 '더 나은 직장으로의 이직' 24.4%, '학력에 따른 직장내 차별대우' 19.3%,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 15.7%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고졸학력자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학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49.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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