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주관한 '제4회 문경새재 전국휘호대회'에서 조현성(53·경기 광명) 씨가 대상에 선정됐다.
한문 부문에 출전한 조 씨는 문장가인 명미당 이건창(1852~1898) 선생의 시를 행초서체로 써 출품했다.
조 씨는 1회 대회부터 출전해 장려상과 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하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한문 부문에 출전한 박지영(32'경기 수원) 씨와 한글 부문 손현주(30·서울) 씨, 문인화 부문 김인자(45·경기 성남)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자는 88세인 문경의 손중근 씨, 최연소는 경남 밀양의 11세 이동영 군이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문경새재 휘호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서예계에 큰 인재가 발굴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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