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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시설 해체기술 공동 연구…경북도·두산중공업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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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국내 유일 원전설비 전문기업인 두산중공업(주)과 원전산업 육성과 원자력 해체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26일 오후 도청에서 이인선 정무 부지사와 두산중공업 이창노 원자력사업관리총괄 전무 및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 참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두산중공업은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 참여 및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원자력 안전 및 해체와 연관된 기술개발과 연구 실증사업 추진 ▷원전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협력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 표준형 원전 주기기 생산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분야 세계 최고 원전 주기기 공급사로, 지난 4월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전 1호기에 국산 원자로인 140만kW급 가압경수로 원자로(APR 1400)를 설치한 바 있다.

경북도는 도내에서 가동 중인 원전 11기 중 5기가 두산중공업(주)에서 생산한 원자로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원전지역 주민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경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자력 해체산업 선점과 원전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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