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성에너지, 디젤·CNG 혼합연소 전세버스 확대

대성에너지(주)가 디젤과 CNG(액화천연가스)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전세버스 확대보급에 발벗고 나선다.

대성에너지 영업본부는 27일 본사에서 차량 개조사인 (주)에코플러스, 전세버스사인 (주)비젼투어와 업무 협약을 갖고 CNG 혼합연소방식 전세버스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혼합연소방식 차량 개조사인 에코플러스는 완벽한 A/S를 위해 대구지역에 직영정비점을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CNG버스는 시내버스 주행에서 대기오염을 줄이고 버스업계 경영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장거리 운행 전세버스의 경우 충전인프라 부족과 부족한 화물적재함 등으로 CNG 전용 전세버스의 이용률이 매우 낮았다.

반면 최근 보급되고 있는 디젤'CNG 혼합연소방식 전세버스는 한번 충전에 800㎞를 운행할 수 있고 유사시 경유 전용으로도 운행할 수 있다. 또 충전용기를 2개만 설치하므로 적재공간 활용의 문제점도 완전히 해결됐다.

대성에너지 박종률 영업본부장은 "CNG 혼소 전세버스는 전국적으로 탁월한 경제성과 편리성이 입증돼 전세버스업계의 추가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보급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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