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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녀 유섬나 프랑스 '악당전문' 최고 거물급 변호사 선임!…구금상태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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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병언 장녀, 프랑스 '악당 전문' 변호사 선임…게슈타포까지 변호

유병언 장녀 유섬나 씨가 프랑스 최고 거물급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화제다.

프랑스 현지 경찰에 검거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씨가 프랑스 최고의 거물급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28일 "유섬나씨는 프랑스에서 여러 대형 사건을 수임했던 파트리크 메종뇌브 변호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병언 장녀 유섬나 씨가 선임한 메종뇌브 변호사는 프랑스 정관계, 법조계 등에서 슈퍼스타급 변호인으로 통한다.

메종뇌브 변호사는 현재 프랑스 정계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비그말리옹' 사건의 변호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신흥 종교집단 사이언톨로지 사건을 비롯해 부패사건에 연루된 오마르 봉고온딤바 전 가봉 대통령을 변호하기도 했다.

특히 전범 재판에서 '인류의 역적'으로 몰린 피고인의 변호인으로 나선 적도 있다.

메종뇌브 변호사는 이에 대해 "역사적 심판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사법적 진실만을 추구할 뿐이다. 누구에게나 법은 일관되게 적용돼야 한다"며 주장해왔다.

한편 지난 27일 파리 샹젤리제 최고급 아파트에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유섬나씨는 28일 프랑스 법원에서 구속적부 심사를 받았다.

프랑스 법원은 이에 따라 섬나씨의 구속이 결정되면 최장 40일간 구금할 수 있으며, 프랑스 법무장관은 이 과정에서 섬나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는 인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 소식과 함께 이러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씨 보고 있나?", "유섬나나 유병언 초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었군", "유섬나 제대로 된 조사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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