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부 디자인공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
류미선, 김형준, 백선혜, 안정윤, 이다솜, 이효선 씨 등 6명으로 구성된 치즈팀은 아프리카 현지인들이 폐타이어를 활용해 슬리퍼를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크록스리퍼(Croxlipper) 2.0'을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팀장을 맡은 류미선 씨는 "아프리카 현지에 부자재를 지원해 완성도 높은 신발을 제작, 판매한다면 현지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줄 것이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 모델을 설계하게 됐다"며 "작품 아이디어를 현실성 있도록 구체화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의료·IT·안전 분야에서 국내외 소외계층들을 위한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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