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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사 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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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동천사에서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천도재가 봉행되고 있다. 동천사 제공
▲영주 동천사에서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천도재가 봉행되고 있다. 동천사 제공

영주시 봉현면 동천불교문화재단 동천사(주지 자명 스님)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천도재를 봉행했다. 천도재에 동참한 동천사 회주 백석 스님과 사부대중, 시민 등 100여 명은 유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눈물과 참회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손두성 신도회장은 "세월호 참사는 사람과 생명, 안전을 사회의 중심에 두지 않고 저마다의 이익을 중심에 둔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라며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고백하고 참회해야 된다"고 말했다.

백석 스님은 "세월호 사고 후 두 달이 지났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분노와 슬픔에 멈춰 서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과 세월호 희생자의 고통이 헛되지 않도록 다 함께 앞으로 무엇을 할건지 다짐하고 발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천사는 개산 21주년을 맞아 10월 8일 기념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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