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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국학학원 부지 기부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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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는 영천시 법원길에 신축 중인 영천향교 국학학원 신축 부지를 영천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와 영천향교(전교 이규택)는 최근 영천시장실에서 법원길 11-4번지 국학학원 부지(옛 영천등기소·1천629㎡) 기부채납 및 평생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와 전통을 계승한 평생교육의 장 제공과 시민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국학학원 신축 공사를 하고 있다. 국학학원은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에 연면적 865.3㎡ 규모로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영천향교 국학학원은 1981년 우리나라 최초로 향교에서 시작한 국학학원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예, 예절·다도, 한시, 가야금·병창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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